나에게 맞는 골프공 찾기

 

나에게 맞는 골프공 찾기

무슨공을 써야하는지
왜 그걸 써야하는지
긴가민가 하신분들을 위해

골프공 고르는 간략한 팁입니다

18홀동안 제일많이 쓰게되는 골프도구

바로 공이지요 공 골프볼

근처에 사용하시는 골프공이 있다면
볼에 적혀있는 숫자를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정확하게는 그 숫자가 무슨색인지를 보셔야합니다

그 숫자의 색에는 뜻이 담겨있는데요
(절대기준은 아니지만 암묵적인 룰이라 거의 맞습니다)

바로 볼의 코어(중심?내부?)의
압축강도(컴프레션)를 나타내는 색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공 내부의 단단함을 뜻하는거지요

검정 > 빨강 > 파랑 > 초록

순으로 단단합니다

 

헤드스피드나 임펙시의 힘이 공의 단단함에 비해 약하다면, 공의 내부 깊숙한곳까지
충격을 전할수 없어서 비거리의 손실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너무 공이 약하다면
임펙시 공이 너무 심하게 찌그러져서...어쩌구저쩌구..

뭐 대충 그렇습니다

 

어렵게 가자면 끝이 없으니 단순히 정리해드리면
(절대기준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길)

검정(힘이 좋은 남성, 헤드스피드 100마일정도)
빨강(일반 남성, 헤드스피드 90~100마일정도)
파랑,초록(여성 또는 힘이 약한 골퍼)
분들이 사용하시면 적합하다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2피스 3피스 4피스 5피스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단순히 공이 몇겹으로 이루어져있는가입니다
이것은 스핀과 밀접한관계가 있습니다
(스핀에만 관여하는것은 아닙니다만)

2피스와 3피스 로만 설명드리면

2피스는 임펙트시 채와 닿아있는 시간이 짧습니다

커버수가 적으니 그런건데 깊게 가면 복잡하니
그냥 붙어있는 시간이 짧습니다

붙어있는 시간이 짧다보니
아무래도 스핀이 덜 걸리겠지요

그래서 비거리도 많이 나고 런도 많아지고
훅이나 슬라이스도 덜 생기게 됩니다
다만 스핀컨트롤이 어렵다 보니
drop & stop (공 딱 세우기) 이 힘들지요

 

그리고 타구감이 딱딱합니다
공이 도망치는 느낌이랄까

3피스는 임펙트시 닿아있는 시간이 조금더 깁니다
그러다보니 드로우 페이드 백스핀등
스핀컨트롤이 용이해지지요

다만 초보들에겐 원치않는 사이드 스핀으로
슬라이스와 훅을 선사하는경우가 많습니다

타구감도 부드럽습니다

속된말로 공이 그냥 짝짝 붙지요

원치않는 백스핀으로 인해
공이 날아가다가 뚝 떨어지고 런이 안생겨서
비거리 손실을 입기도 합니다

다만 그것을 컨트롤하시는 분들에겐 좋겠지요

4~5피스는
커버가 세겹인경우나 커버 두겹 코어 두겹등
조금 특성이 각양각색이라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비쌉니다)

물론 딤플(공의 곰보)의 갯수도
스핀에 큰 영향을 줍니다만
그건 대부분 이름에 스핀 또는 디스턴스등 표기해서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커버 또한 우레탄, 아이오노머등
재질에 따라 특색이 갈리지만
굳이 신경쓰실 필요까진 없습니다

자신에게 맞는공을 찾는일은 꽤나 중요합니다

절대기준은 될수 없겠지만

볼의 압축 강도와 피스 수에서
어느정도 기준을 잡으시고
본인에게 맞는볼을 찾아나가시는
작은 이정표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